몇년만에 한국영화를 극장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건 아니구요.. 동네에 가까운 곳에 롯데시네마가 있어서 계속 VIP등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롯데시네마 VIP등급인데요 하지만 한국영화를 극장에서 본 건 손에 꼽습니다. 대부분 헐리웃 영화만 봐왔는데 곡성 이후에 처음인듯 합니다. 왠지 모르게 한국영화는 극장에서 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사실 몇년 전부터 영화를 봐도 아무 느낌이 없어졌습니다. 영화적 표현에 무뎌졌다고 할까요... 어벤저스류의 영화는 그냥 타성으로 보긴 하지만 아무런 감흥이 없구요 액션 영화는 물론이고 영화로 부터 느낄 수 있는 대부분의 경험을 해서 그런지 아무리 돈을 쳐발쳐발한 영화를 봐도 그냥 저냥 입니다. 아무래도 영화로 부터의 쾌감과 자극에 너무나 익숙해져서 그..
Days 일상
2018. 5. 24.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