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휴대폰을 불가피하게 교체하는 일이 있었다. 새로운 휴대폰(물론 스마트폰이다)에 은행이나 증권사 금융앱의 공인인증서를 다시 받고 하는 것도 일이 었지만 스팀가드도 새로 깔아야 했다. 예전부터 스팀에서 게임을 즐기고 있었지만 배그를 시작한 후 스팀장터를 처음 이용하기 시작했는데 이용하려고 보니 아이템 구매는 자유로웠지만 판매는 스팀가드를 설치해야 이용이 가능했다. 그래서 스팀가드 설치후 15일의 유예기간을 거쳐 Gamescom 한정판 상자와 일반 상자들을 판매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새로운 휴대폰으로 교체하고 스팀가드를 새로 깔았더니 스팀가드 초기화에 따른 15일 이용제한이 다시 시작되었다. 사실 한정판 상자도 이미 다 팔아버려서 팔 아이템도 없긴 했지만 또 장터 이용제한이 걸리니 심리적으로 ..
스팀을 이용해 게임을 즐긴지 꽤 오래되었지만 장터를 이용해 본적은 없었다. 사실 이런 커뮤니티 기능이 있는지도 몰랐고 아이템 거래의 필요성도 느낀적이 없었다. 나의 라이브러리,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배틀그라운드를 스팀을 통해 구매하고 400시간이 넘게 플레이를 하면서도 스팀 장터를 이용할 필요성을 역시 느끼지 못했는데 이번에 상자가 출시되고 나서 처음으로 장터를 이용해 보았다. 일단 스팀가드는 이메일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모바일 인증기를 사용해야 거래지연이 없다고 해서 미리 모바일 인증기를 설치해 놓았다. 그리고 설치후 7일이 지난 어제부터 거래가 가능하게 되었다. 우선 무료 상자를 다 팔았다. Survivor 상자와 Wanderer 상자를 현재 시세를 참고해서 적당한 가격에 내놓았더니 1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