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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여름휴가 준비

정말 오랜만에 가족 여름휴가를 해외로 가기로 하고 준비를 시작했다. 매년 인천공항은 기록을 경신하며 미어 터지는데 이번에는 그 숫자를 늘리는데 동참 할 듯 하다.





그동안 여름에 뜨는 이런 기사들을 보며 어렵다고 난리를 쳐도 다들 잘 나가서 노네 이랬는데...




일단,

너무 먼데는 싫고 : 이코노미 증후군 아시죠? 유럽, 미주 등 탈락, 어차피 돈이 없어서 못간다. 핑계라도 있어야 ㅋㅋ


가깝고 남들 많이 가는 일본은 내 돈주고 방사능 처리당하러 가긴 싫다. 후쿠시마 사고 전에 충분히 많이 갔다왔기도 하고.. (나만)


동남아를 가고 싶은데 애들이 싫다고 하니(필리핀 무셔~~, 나머지 나라도 도맷금으로 나쁜 인식이 박혔나??)


대충 적당한 홍콩/마카오를 가기로 했다.




스케줄은 마카오 in  홍콩 out


마카오 직항은 마카오국적기인 마카오에어와 진에어, 제주항공, 서울항공 등이 운항을 하고 있고, 단기로 놀러가는 사람들을 위해 밤비행기가 많다. 직장인의 경우 휴가도 안내고 놀러갔다 올 수도 있는 딱 좋은 스케줄이지만 아이를 동반한 가족에게는 살인적인 스케줄이라 밤비행기/새벽비행기를 제외하니 제주항공이 제일 좋아보였다. 제주항공은 LCC 중에서는 가장 큰 편이라 조금 더 믿을 만 했고 인터파크 투어 등 예약대행사이트 보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항공권을 구매하는 것이 제일 저렴했다.




제주항공이라고 홈페이지가 온통 감귤색이다. 제주로 가야할 것 만 같은 충동을 일으키지만 해외항공편도 다양하다. 홍콩도 운항하기 때문에 다구간 예약을 통해서 인천-마카오, 홍콩-인천으로 예약을 진행하면 된다. 원래 편도 예약은 왕복 예약보다 비싼 경우가 많지만 같은 항공사에서 다구간 예약이므로 왕복과 마찬가지로 가격은 저렴하다.



다음은 호텔예약이다.


TV에서 광고도 많이 하는 호텔 최저가 통합 비교사이트 들이 널렸지만 전통의 강자인 호텔패스에서 예약을 진행했다. 여러가지 조건을 봤을때(예약 무료취소, 원화결제, 무지 친절한 상담 등등) 호텔패스 만한 사이트가 없다. 물론 최저가 사이트 만큼 혹은 보다 저렴한 경우가 대부분이나 얼마 차이나지 않게 비싸더라도 호텔패스로 예약을 한다. 만약 나 혼자 가는 여행이라면 최저가 사이트 등을 통해서 대충 하겠지만 가족여행이라 신뢰와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호텔패스를 이용한다.




 

일단 항공권과 호텔을 예약했다면 여행준비는 90% 이상 끝이다. 홍콩/마카오의 정보는 '포에버홍콩' 이라는 카페에 들어가면 최신 정보가 널렸다. 추가적인 마카오 관광정보는 마카오 관광청이 일을 열씨미 잘하니 관광청 들어가면 좋은 정보들을 알 수 있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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