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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미쉐린(혹은 미슐랭) 가이드 '빕구르망 Bib Gourmand' 레스토랑의 평양냉면 : 봉피양
1인당 3.5만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을 미쉐린 가이드에서는 빕구르망이라고 합니다.
보통 미슐랭 가이드라고도 하는데요.. 몇년전부터 우리나라 가이드도 발간을 하는데 2018년에는 빕구르망 48곳, 1스타 레스토랑이 18곳, 2스타 4곳, 3스타가 2곳이 선정되었습니다.
일단 1스타 이상부터는 비싼 곳이 대부분이구요.. (그나마 1인 3.5만원이 착하다고 생각하는 미쉐린의 기준을 참고하시구요 ㅋㅋ)
2018년 미쉐린 서울의 레스토랑은 여기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전체 174개 레스토랑에서 강남구가 61군데로 가장 많습니다.
https://guide.michelin.co.kr/ko/restaurant/
요새 서베리아라고 불릴정도로 대단히 추운데요...
추울때는 냉면이기 때문에 체감온도 영하 20도의 날씨에 빕구르망 평양냉면에 선정된 '봉피양'을 다녀왔습니다.
방이동 본점입니다. 벽제갈비와 봉피양은 같은 집입니다.
일단 메뉴와 가격표인데요.. 사실 가격이 만만하지 않습니다만... 합리적인 빕구르망이라니... 그런셈 치겠습니다.
봉피양 평양냉면은 1만3천원입니다. 녹두빈대떡도 하나 시켰습니다.
먼저 나온 녹두빈대떡. 을밀대의 그것보다 못했습니다.
평양냉면. 그리고 서비스 편육(국물낸 고기로 늦게가면 떨어져서 안준답니다.)
국물, 면발 모두 굿굿!!
미쉐린 가이드에 따르면 '진한 냉면 육수의 깊은 육향과 은은한 향이 매력적인 순도 높은 메밀면과 조화가 훌륭하다'라고 평을 했네요.
물론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육수는 국내산 한우라고 메뉴판에 써있네요.
주차장은 넓고 발레파킹이 가능하구요(2천원) 벽제갈비랑 같이 있으니 고기랑 같이 먹을 수도 있습니다만... 가격이 좀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할 듯 하네요.
왜냐면 벽제갈비는 빕구르망이 아니거든요~~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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