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명동에 나왔습니다. 점심 무렵이었지만 예전과 달리 한가해진듯도 하더군요. 저녁때가 되서 노점상들도 나타나고 하면 분위기가 좀 달라질지 모르겠지만 사드여파에 따른 중국관광객의 감소때문인지 좀 한가한 모습입니다. 가끔 생각나는 명동의 칼국수집인 '명동교자'에 가기로 했습니다. 요새 많이 보이는 바지락 칼국수 같은 해물 칼국수가 아닌 고기국물 칼국수입니다. 하지만... 칼국수보다는 매운 김치맛에 더 끌리는 집입니다. 예전에는 '명동칼국수'가 상호였는데 하도 같은 이름이 난무하자 '명동교자'라고 이름을 바꿨습니다. 1966년 부터 영업을 했다고 하니 50년이 넘은 맛집이네요. 메뉴는 4가지. 보통 2명이상이 가면 각자 칼국수 주문하고 만두를 추가해서 같이 먹으면 됩니다. 워낙 사람도 많고 관광객도 많이..
Travel & Gourmet 여행&맛집
2018. 1. 15. 13:53